애비로드 갔다가 커피 마시고 에코백도 살겸해서 모노클 카페에 갔다. 아 그리고 카페 건너편엔 노엘이 자주 간다고 알려진 Chiltern Firehouse 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접 들어가보진 못하고 그냥 앞에서 사진만 찍음 셀렙들이 많이 간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실제로 보니까 되게 고급진 레스토랑 같아보였다 아니면 말고요
사실 이것만 봐서는 너무 깜깜해서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지만 나름 구글링해서 올리는 사진이다 ㅎㅎㅎㅎㅎ
모노클 카페는 가게가 1층과 지하로 있는데 난 지하에 있는 자리에 앉게 되었다(점원이 직접 커피를 가지고 자리까지 안내해준다 계단이 좀 가팔라서 그런가봄) 런던은 웃긴게 지하로 내려가기만 하면 그냥 바로 인터넷이 안 터져버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화충격... 한국이 역씌 인터넷 강국이다... 아 그리고 여기 화장실이 깨끗하다ㅋㅋㅋㅋㅋ 그게 되게 마음에 들었나보다 아직까지 생각이 나는걸 보면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의 어딘가이다 ㅋㅋㅋㅋㅋㅋ
사실 박물관이나 전시회에는 관심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런던은 박물관 관람료가 거의 무료이기 때문에 안가볼 수가 없다 그리고 여기서 글래스톤베리 관련 전시회가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작았다. 이것 말고도 유료 전시로 락음악의 역사? 였던가 따로 전시가 있었는데.... 시간상 보지는 못했다.
행사 부지인 농장으로 입장하는 사람들의 행렬이 영상으로 나온다ㅋㅋㅋㅋㅋ 글래스톤베리는 실제로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보러오는데 난 대학생때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못갔다. 런던도 이번에 겨우 왔는걸ㅋㅋㅋㅋ 말이 쉽지 가는데 실제로 티켓사고 짐싸고 준비해서 가는건 얼마나 힘들까 생각이 들면서 말로만 가네마네 하다가. 그렇게 n년이 지나버림...
사방에 글래스톤베리와 관련된 사진이나 포스터가 쫙 붙어있고 정 가운데 글래스토의 상징인 세모모양이 피라미드 스테이지 구조물이 있다. 신나서 사진 찍었는데 집에와서 보니 사진이 죄다 흔들렸다 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땅덩어리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대학생 때는 수업 과제로 글래스토의 역사 현황 이런거까지 조사해서 냈을 정도로 글래스톤베리에 관심이 많았는데...요즘엔 아 가면 엄청 힘들겠지? 비오면 뻘밭된다는데 지산 펜타보다 백배는 더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가기 무서워지기도 함ㅋㅋㅋㅋㅋ(응 알았으니까 티켓이나 사고 얘기하시지) 그래도 언젠가는 꼭 가보고싶은 페스티발이 바로 글래스토다. 살면서 언젠가는 한번 가보지 않을까 싶긴한데. 아직은 돈도 용기도 부족하구나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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