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로드샵 핸드크림 위주로 후기? 비슷하게 한번 쓴적이 있다
딱 1년 채운건 아니지만 뭐 어찌됐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까보지도 못한 핸드크림들이 내 서랍장에 쌓여있다만
지금까지 최소 절반 이상 써본 핸드크림에 대해서만 쓸거임
참고로 난 여기저기 손 닿는 곳에다 핸드크림을 항상 놔두고 쓰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동시에 쓰고 있음
1. 이니스프리 상쾌한 해안길 핸드크림 (6000원)
이건 올해 봄쯤인가 이니스프리 세일할때 원플원해서 산거
이거랑 '흩날리는 벚꽃' 핸드크림(분홍색) 샀는데 봄에 써야지~ 하고 안썼네
아무튼 이 '상쾌한 해안길' 향은 이름도 요상한 만큼 향도 참 요상했다
분명 매장에서 발라봤을땐 좋다고 생각해서 산건데
계속 바르니까 그냥 약간 퐁퐁냄새 같기도 하고? 되게 이상한 방향제 냄새 같기도 하고 그랬음
향이 이상했던것만 기억나는거 보니 발리긴 잘 발렸던것 같음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엄청 금방써서 놀랬던 기억이 있다 ㅋㅋㅋㅋㅋ
2. 더 바디샵 와일드 로즈 핸드크림 (8000원)
(핸드크림마다 다 쓴거 사진찍어서 인증하고 싶은데, 귀찮아서 찍어둔게 이거 밖에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세점에서 산거...(할인해서 4달러)
솔직히 사고 나서 좀 후회했다
미리 매장에서 한번이라도 발라봤다면 난 이 핸드크림을 사지 않았을 것이다
내 손이 상대적으로 덜 건조한 봄에 발랐는데도...
아무리 발라도 바른것 같지 않았던 신기한 핸드크림이었다
그리고 바르고 나면 손이 땡겨옴 ㅋㅋㅋㅋㅋ 향도 그냥 쏘쏘.
홍콩에 갈 때 핸드크림을 놓고 가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면세점에서 샀던 이거를 까서 썼던건데.. ㅠㅠ
아무튼 별로였다 ㅠㅠ 이걸 바르느니 차라리 안쓰는 수분크림 바르는게 더 촉촉함
3. 더 바디샵 화이트 머스크 핸드크림 (19500원)
내가 사서 써봤던 핸드크림 중에 최고가!!!! ㅋㅋㅋㅋㅋㅋㅋㅋ하나에 2만원이나 하는ㅋㅋㅋㅋㅋㅋㅋ 더 바디샵의 화이트 머스크!
정말 유명한 핸드크림이기도 한데 왜 유명한지 알것 같음
와일드 로즈 핸드크림보다는 아주아주 좋음
향도 좋고 잘 발리고 싹 스며들고 해서 정말 잘 사용한것 같다. 이거 쓰고 댕기니까 사람들이 좋은 냄새 난다고 해서 괜히 좋고 그랬음
면세점에서 싸게 샀는데(할인할때 샀더니 10달러에 삼!)
언젠가 나중에 또 면세점 이용할 기회가 생긴다면 또 살 것 같은 핸드크림임
매장에서 2만원주고 사긴 그렇고ㅋㅋ
근데 나같이 건조한 인간은 여름에만 써야될듯..
아직도 남아서 쓰고 있는데 이제 가을되니 이걸로는 부족하다 (더 바디샵이 전체적으로 나한테는 좀 건조한것 같다.. 향은 좋은데)
빨리 다 쓰고 딴걸로 바꿀 생각이다
4. 마몽드 화이트 코튼 핸드크림 (7000원)
3번의 나름 저렴이 버젼? 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어쨌든 여기도 머스크향이 들어있음 ㅋㅋㅋㅋ
더 바디샵 보다는 향이 좀 별로지만 이것도 굉장히 발림성이 좋음
촉촉하면서도 아주 싹 스며들고 굳굳
근데 날 추워지면 이것도 좀 건조해 질것 같닼ㅋㅋㅋ
아무튼 요즘 한참 열심히 쓰고 있는 핸드크림이다 역시 믿고 쓰는 마몽드!!
요새 원플원 잘 안하는데.. 기다렸다가 원플원 할때 또 사야지...
5. 더페이스샵 올리브 아르간오일 안티에이징 핸드크림 (7900원)
50% 할인할 때 구매
예전에 이거랑 시어버터 핸드크림도 같이 샀었다고 1년전에 썼었더랬지(그건 100ml짜리 사서, 다 쓰는데 엄청 오래걸림 ㄷㄷ)
솔직히 시어버터 핸드크림은 굉장히 별로였음 그래도 다쓰긴 했다만
그래도 이건 괜찮겠지? 싶어서 까서 써보니ㅋㅋ 이것도 역시 좀 별로임
오일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손이 굉장히 번들번들 해지는데 손이 촉촉해지는 느낌은 별로 안드는것 같다
이거 바르면 손이 너무 번질번질해져서 만지는 모든 물건에 내 지문을 강제로 남기게 됨..
자기 전에나 발라야 하나? 아무튼 조금만 다쓰면 된다며 마지못해 발라주고 있다....
몸에 바르려고 했더니 이상하게 잘 안 발린닼ㅋㅋㅋㅋㅋㅋㅋㅠㅠ
6. 크랩트리 앤 에블린 아보카도 핸드크림 (가격은 모르겠다)
우리나라에서 정식으로 파는것 같지는 않다.. 인터넷마다 가격이 다 다름ㅋㅋㅋㅋㅋㅋㅋ
고소영 핸드크림으로 굉장히 유명하다는데? 그래서 나도 홍콩에서 엄청나게 사왔다
사온 가격으로 계산해보면 25g 작은 사이즈에 한 24HKD 정도(약 3400원?)
일단 맨 처음으로 써본게 이 아보카도향임... 근데 기대보다는 좀 별로였다!
'고보습'이라고 써있어서 그런지 이것도 바르면 엄청 번들번들한데
그닥 손이 촉촉해지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남들은 다 좋다하던데 뭐지..
아보카도만 별로인건지 내 손이 정말 엄청난 악건성인건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 선물 하고도 남은 아직 안 써본 향이 몇 개 더 있어서.. 아직 난 기대를 하고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게 케이스가 수채화물감 튜브랑 비슷한 재질이다... 약간 철? 아무튼 플라스틱이 아님
처음엔 되게 좋을줄 알았는데 쓰다보니 깔끔하게 끝까지 쓰기 굉장히 어려웠음ㅠㅠ
튜브 압착기 이런거 인터넷으로 사야될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것도 사서 써보고 싶은데 집에 핸드크림이 너무 많아서 못사고 있음........ㅠㅠ
마몽드에서 매월 하나씩 탄생화에 맞춰서 새로 나왔던 핸드크림인뎈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인기가 없었는지 5월 이후로는 안 나오고 있음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죠 크리스마스 때 12개 한 세트로 팔면 살라고 했단 말이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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