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2016년 6월ㅋㅋㅋㅋㅋㅋ 너무 오래전 일이지만 그래도 그냥 써봐야지 아 모르겠따! 






사실 그 전에 11월에 급 잡혔던 공연도 갔었는데... 왠지 연말 공연 할것 같아서 기다리고 있었던 사람 나뿐이 아니겠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5년 1월 2일부터 윤덕원 단독공연 보겠다고 세종문화회관 갔었는데.. 연말엔 브로콜리 너마저 공연을 본다니 8ㅅ8 수미상관 잘 맞는 인생이여 



요즘 홍대에는 공연장 보다는 온갖 옷가게, 화장품 가게 핸드폰 가게들 뿐 인것 같다. 예전에도 그렇긴 했는데 요즘은 더한.. 특히 주말에 상상마당 주변 가면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다니지도 못할 지경이다. 그래서 난 25일 있었던 공연은 단호하게(?) 가지 않았다. 아무리 혼자 잘 다녀도 사람이 미어터질것 같은 홍대를 크리스마스에 혼자 가고 싶진 않았거든... 너무 쓸쓸할것 같았어... 아무튼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은 사람이 그래도 많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참 마음에 들었다.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된 공연장이라 시설도 좋았고. 어쨌든 연말이고 주말이었고 크리스마스까지 낀 연휴였지만 그 주변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ㅋㅋㅋㅋㅋㅋㅋㅋ



26일에는 딱히 할것도 없어서 일찍가서 포스터 사고 기다렸던것 같다(ㅋㅋㅋㅋㅋ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안난다.....) 기다리면서 커피 마셨더니 중간에 화장실 가고싶어서 뒤지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공연 끝나자마자 화장실 갔다가 짐 챙겨서 싸인 받으려고 줄 섰더니 정말 내 뒤에 한 5명 있었나 거의 마지막에 싸인받음.. 제가 공연장 문닫고 가겠읍니다.. 이때 진짜 추웠는데... 한 한시간 반 넘게 싸인해준 멤버분들 ㅠㅠ 고생많아오ㅠㅠ 그리고 난 근처에 있는 빌리엔젤에서 케이크를 사다가 집에가서 먹었따고 합니다.. 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ㅋㅋㅋㅋㅋㅋ 근데 존맛탱이었음 






27일에는 마지막 공연이라 그런가(?) 다들 화이팅이 넘치셨던것 같음ㅋㅋㅋㅋ 영상 촬영하려고 미리 세팅해놓은 스탭들이 준비해놓은 카메라도 많았고.. 이날 기억나는건 꾸꾸꾸 앵콜전에 덕원님 혼자 나와서 기타 튜닝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찰칵찰칵 사진을 찍으니까 '튜닝중에 사진찍는건 로보트가 변신할때 사진찍는거랑 같은거에요' 이랬는데 결국은 포즈까지 따로 잡아줌.. ㅋㅋㅋㅋㅋ 공연 3일동안 사진 및 영상 촬영 금지였는데 차라리 이런게 낫지 싶다.. 아무튼 이날은 음반에 싸인 받았다. 요즘 공연 후 거의 항상 싸인회 하시던데 난 이상하게도 싸인회 할때마다 까먹고 아무것도 안들고 가섴ㅋㅋㅋㅋ 이날은 음반을 새로 하나 사서 싸인을 받았다. 그리고 집에서 뒤져보니 다행히 집에 없던 음반이었다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전날 싸인받았어서 그런가?! 이날 싸인받는데 향기님과 잔디님이 내 얼굴을 알아봐줬다! 내색은 못했는데 너무 좋아서 속으로는 임모탄님이 날 보셨어! 날 발할라로 데려가실거야!!!!!!!! 하면서 길길이 날뛰는 중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세상에 넘나 좋은것.. 근데 너무 쑥스러워서 말도 제대로 못함 지금 생각해도 정말 부끄럽군.. ㅠㅠ.. 





하 12월에 공연본걸 지금 올리고 있는 나도 참 대단한데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며칠후면(29일부터) 이 공연장에서 다시 '이른 열대야' 장기공연이 열린다.. 그리고 29일에 신곡도 나온다고 그랬음 컄 기대된다!!!!!! 여름엔 공연볼게 많다.. 브로콜리 너마저도 봐야하고 지산도 가야하고 펜타도 가야하는데.. 하 움직여라 몸뚱아리야... 시간이 갈 수록 나이는 먹고 줄어드는 것은 체력ㅠㅠ 대충 쓰는 공연후기 끗 





SETLIST

다섯시반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두근두근

봄이 오면

그 모든 진짜같던 거짓말

이젠 안녕

잔인한 사월

졸업

2009년의 우리들

보편적인 노래 

유자차 

1/10

막차 

숨바꼭질

손편지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꾸꾸꾸

단호한 출근

공업탑



Posted by LAZY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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