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스튜디오 갔다가 세인트폴 대성당에 갔다. 원래 여기는 제일 위 꼭대기 돔에서 전망을 봐야하는 곳인데 나는 올라가기 귀찮다는 이유로.... 밖에서만 사진을 찍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맨 위는 지금 정비중이라 개방 안한다고 하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갔어야 했다ㅋㅋㅋㅋㅋㅋㅋ(뒤늦은 후회중)


이런 필터가 잘먹는 영국...ㅋㅋㅋㅋㅋ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당황스러웠음 비는 두번정도 밖에 안오고 내가 런던 갔을때는 내내 저렇게 날씨가 좋았음 ㅠㅠ.... 나이스타이밍 다시 또가도 저런 날씨를 만날수 있을까? 어쨌든 밀레니엄 브릿지를 건너서 테이트 모던으로 가봤다. 여기는 6층에 있는 카페가 유명한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난 거기 못갔닼ㅋㅋㅋㅋㅋㅋ 너무 늦게가서 그런건지.. 

뭐 어쨌든 테이트 모던에 특별히 보고 싶었던 전시가 있어서 간건 아니고 그냥 전망이 좋다고 해서 간건데 정말 경치는 좋았으나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한겨울 처럼 추웠다...


양 옆으로 런던의 세련된 고층건물들이 다 보인다.... 하지만 정말 추웠다..... 미술관이지만 되게 분위기도 자유롭고 현대미술이 많아서 그런지 난해한 작품도 많았던게 기억난다 입구쪽에도 천장에 무슨 거대한 작품이 달려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 누워서 그걸 보고 있었음 ㅋㅋㅋㅋ 내가 너무 늦게 가서 그런지 조금 있으니 박물관이 문닫을 시간이 돼서 아쉬웠음 (그래서 다음날 또감) 

날씨가 좋으니까 박물관 밖에도 사람들도 여기저기 모여서 앉아있고 밀레니엄 브릿지 옆에 버스킹을 하는 사람도 있었고.. 그 풍경이 되게 낭만적이었고 내가 정말 영국에 와있긴 하구나 실감도 나고 그랬음. 여행이 절반이상 지나가고 며칠있으면 집에 가야해서 그런 감정이 들었을 수도 있겠지만 ㅋㅋㅋㅋㅋㅋ 


박물관을 나와서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타워브릿지가 나온닼ㅋㅋㅋㅋㅋ 괜히 타워브릿지를 보면서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왜죠) 근처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아메리카노도 한잔 사들고 (역시 영국인데도 한국 보다 싸게 팔았음 ㅂㄷㅂㄷ... 스벅코 당신은 대체...) 천천히 걸었다 영국 사람들은 좋겠다 맨날 이런거 볼 수 있어서.. 생각하면서 돌아보니 정작 영국 사람들은 조깅한답시고 막 뛰어다니고 바쁘더라 참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그래서 그렇게 키가 크고 몸매가 좋은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셀카 찍어놓은거 보니까 완전 피곤에 쩔어서 사람이 너무 초췌해 보였음.... ㅎㅎ이때 정말 너무 피곤해서 여기와서 좋긴한데 너무 졸렸고 지쳤던 상태여서 그랬나봄 해지니까 점점 추워지는 것도 있고 


이때 강바람 레알... 하... 개추워....



너무 추워서 빨리 집에 가고 싶었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의무감으로 찍은 야경사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밤이라 그런건지 추워서 그런건지 사진이 거의 다 흔들려 있더라 어쨌든 너무 추워서 후딱 지하철 타고 숙소로 돌아옴 춥고 막 따뜻한 국물 먹고 싶은데 가지고온 컵라면은 다 먹어서 없고. 한인마트를 가야하나 고민했는데 시간도 애매하고 ㅠㅠ!!!!! 스프라도 먹을까 싶어서 슈퍼 갔더니 내가 생각하는 그런 스프는 안팔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힘들었다 정말 

 

Posted by LAZY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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