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에 코로나 걸렸었는데 이번에  또 걸림

또 걸릴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게 또 내가 될 줄은.... 

 

주말에 브루노마스 공연 보고 난 후... 목이 쉬었길래 소리를 질러서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며칠 후에 갑자기 열나고 목 아프길래 순간 쎄한 기분이 들어서 자가키트로 검사해보니 두번다 양성...

바로 병원가서 신속항원검사 또 받고 양성 판정 받음 

 

요즘은 격리 기간이 5일이고 의무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너무 아팠어서 자발적으로 격리를 하게 됨 ㅠㅠㅠ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면 드는 생각은 

 

1. 작년에도 이렇게 아팠나??

2. 이번에가 더 아픈것 같은데? ????

 

가만히 숨만 쉬고 있는데도 목이 아픈건 대체 뭘까...? 정말 엄청 아프고 힘들었음 

침 삼키기도 힘들고 물도 안넘어가고 배고파 죽겠는데 밥도 못먹겠고  그래도 약은 먹어야 하니까 빈속에 약먹은 적도 많음... 위장아.. 미안하다...  

저번엔 그래도 이것저것 맛있는거 많이 먹었는데 이번엔 배달시켜서 먹어봐도 음식이 맛도 안나고 ^_ㅜ 

 

인터넷으로 목 안아프게 하는 법 검색 엄청 했는데 이렇다 할 답은 없었고 다들 시간이 답이라고 말하고 있었음 

역시 약을 아무리 먹어도 호전되지 않고 4일 정도 계속 아프다가 다섯번째 날 오후부터 갑자기 목이 조금 괜찮아짐

격리 해제된 지금도 여전히 목이 따끔거린다 

 

정말... 코로나 또 걸리고 싶지 않다.. 제발 이번이 마지막이길 

 

 

 

 

 

Posted by LAZY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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