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애매한 시간에 귀국편을 예약해놔서 마지막날엔 아침에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공항에 와서~ 비행기를 타고~ 집에 온거 말고는 한게 없다... 비행기 탄 시간보다 공항에서 우리집 오는 시간이 더 걸림 어휴

공연 끝나고 나니까 얼마나 집에 가고 싶던지ㅋㅋㅋ 숙소말고 내 집!!! 너무 가고 싶었음

 

 

<이것저것 사먹은 간식들>

 

개인적으로 계란 두개 있는거보다 계란 + 참치 조합이 더 좋음

 

 

이거 진짜 맛있었는데,,, 또 먹고싶...

 

일본은 편의점에서 먹는 간식이 어지간하면 다 맛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편의점에서 간식이나 디저트 사먹으면 뭔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저 말차 테린느 개존맛이던데 한번 밖에 못 먹었다.. 생각보다 편의점을 자주 못가서 아쉽다... 푸딩은 뭔가 나랑 좀 안 맞는것 같아서 한번 먹고 안 사먹음 

 

 

마트에서 별 생각없이 집어왔는데.. 파파고로 스캔좀 해보고 살걸ㅋㅋㅋㅋㅋ 된장라면 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생각보다 된장맛이 나지 않았음 밑에 껀 역시 이미 유명한 유부 우동

 

 

다음엔 생초콜릿을 더 사오기로...

 

면세점에서 로이스 생초콜릿하고 감자칩 샀는데, 가격은 둘다 800엔이었음 감자칩(오리지널?, 프로마쥬블랑)은 뭔가 단짠 조합이 신선하긴 한데 계속 먹다보면 물려서 나답지 않게 여러번에 나눠서 먹었다... 생초콜렛은 다 먹어보진 않았고 오레맛만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생초콜렛을 집중적으로 사와야겠다

 

 

<파스모카드>

저번에 섬머소닉 갔다 올때 너무 급하게 비행기를 타는 바람에 파스모 카드를 그대로 갖고 왔었는데... 잔액이 9백엔 넘게 들어있었음 ㅋㅋㅋㅋ 이번엔 아예 애플 지갑앱에 등록했더니 지하철이나 버스 탈때 바로 찍고 탈수 있어서 정말 편하고 좋았다... 우리나라에서 삼페 쓰는 사람들......... 이 맛에 삼페를 쓰는거구나ㅠㅠ 진짜 너무 편함 

 

 

<ESIM>

요즘은 아이폰에 ESIM 등록이 가능하다고 해서 이번 기회에 한번 써봤는데 인터넷 잘되고 정말 편하고 좋았다 심카드 따로 갈아끼우지 않아도 되고,,, 최고... 특히 사람이 엄청 많은 도쿄돔에서도 카톡 잘 돼섴ㅋㅋ 기다리는데 지루하지 않고 좋았다.. 내 옆에 앉아있던 외국분이 나보고 인터넷 잘되냐고 물어봤었는데.... 보니까 그 분은 인터넷 안 돼서 계속 메시지 보내는데 안가고 그러더라... 

 

 

<트래블월렛>

사람들이 왜 트래블월렛 카드 추천하는지 알겠음.. 진짜 너무 편함!!! 돈 모자랄 때마다 실시간으로 충전할 수 있고 환율도 확인 가능하고, 충전한 만큼만 쓰니까 신용카드 보다 좀 더 생각하고 쓰게 됨(?) 일본이 예전보다 카드 사용하는 곳이 많아졌다더니 맞는 것 같고 특히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은 거의 사용 가능한 것 같다... 갈땐 현금을 더 많이 들고 갔었는데 거기서 충전해서 쓴 돈도 꽤 되는듯... 세상이 정말 많이 좋아졌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됨ㅋㅋㅋ 

 

 

<호텔 : 더B 스이도바시>

이번엔 공연 보기 전이나 공연 보고 나서 숙소로 바로 들어가서 쉬고 싶었기 때문에 도쿄돔에서 가까우면서 숙박비가 조금 저렴한 곳으로 찾다가 여기로 고름... 

저번에 쓰긴 했지만 한국인 후기가 없어서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아무것도 모르고 싱글룸으로 예약해서 방이 좀 작았지만, 방이 작으니까 에어컨을 틀었을때 방이 금방 시원해져서 좋았다.

기후 변화가 심해져서 그런건지 이때 11월 초순인데도 날씨가 여름처럼 더웠어서 숙소에서 계속 에어컨 틀었었음 ㅠ...ㅠㅠ... 그리고 이 호텔 지하에 대욕탕?이 따로 있는데... 숙소 들어와서 에어컨 바람 쐬고 있다보면 정말 도무지 지하까지 다시 내려갈 기력이 나지 않아서 목욕탕엔 가보지 않았음..  

출발 전엔 하루의 피로를 욕탕에서 풀어야겠다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니까... 그렇게 됐다..! 도쿄돔에서 공연 본다면 이 정도 호텔도 나쁘지 않겠다 싶음 다음엔 돈 많이 벌어서 도쿄돔호텔을.. 가보는 걸로,,? 

 

 

 

 

 

 

 

Posted by LAZY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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