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멋있게 잘 만들긴 했는데 너무 문구가 중2중2한거 아니냐고...




현카가 또 해냈다 시규어 로스가 내한을!!!!!!! 예전에 3년전인가.... 내한공연 처음 했을 때 갔었는데ㅋㅋㅋㅋ 그땐 5월이어서.. 날씨가 되게 더웠던게 생각난다. 블로그에 따로 써놓은것도 없고 그래서 그런지 생각이 잘 안나는데. 이번엔 겨울에 공연을 하게 됐다... 공연 전에만 해도 11월 답지 않게 날씨가 되게 따뜻하고 좋았는데 공연날 되니까 완전 겨울처럼 추워짐.. 요즘 처럼 추웠던 느낌. 일부러 일찍와서 공연장 앞에서 기다렸는데 가보지도 않은 아이슬란드 강제 체험ㅋㅋㅋㅋㅋㅋㅋ 







11월에 본 공연을 1월에 쓰려고 하니까 통 기억이 안난다ㅠㅠㅋㅋㅋㅋㅋㅋ 처음에 공연 시작했을때 세 멤버가 가운데에 모여서 노래를 했는데 그 주변 길다란 조명들이 점멸하니까 눈오는것 같기도 하고 예뻤던... 뒷 배경은 빙하가 생각나게 하는 그래픽이었다. 아이슬란드 느낌 물씬났었음ㅋㅋㅋㅋㅋ 저번 공연과 다르게 세션도 없고 멤버 한명이 탈퇴를 했는데.... 무대위에는 딱 세 명만 있어서 굉장히 조촐해진 느낌이었었다. 난 이것도 나름대로 굉장히 좋았던것 같음. 






공연을 보다보니 어느새 오리는 상의탈의를 하심. 그리고 무대를 좌우로 왔다 갔다하며 호응을 유도했던 욘시가 되게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난 시규어 로스도 잘 모르고 그런 장르의 음악도 평소에는 잘 듣지도 않는데..... 이상하게 공연장에서 듣고 있으면 노래도 잘 모르고 가사도 뭔말인지 몰라서 그런가 노래가 되게 신비한 느낌으로 다가옴 ㅋㅋㅋㅋㅋㅋ 아이슬란드의 느낌은 이런걸까 아이슬란드에 가면 이럴까 상상하게 되는 그런게 있다고 해야되나.. 공연 보고나니까 아이슬란드 가고싶어짐






멘트도 별로 없고 그래서 그런가 그냥 노래 한곡 듣듯이 쭉 흘러가다보니 공연이 끝나버림 ㅋㅋㅋㅋㅋ ㅇ_ㅇ? 벌써 끝났나? 이제 앵콜타임인가? 하고 있는데 멤버들이 나와서 인사해주고... ㅠㅠ 앵콜 없이 들어가려니 멤버들도 좀 아쉬웠는지 다시 나와서 인사 또 해주고... 인사만 두번하곸ㅋㅋㅋ 공연이 끝이 났다. 한시간 반이 훌쩍 지나가버린 그런 공연이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추운 나라에서 온 아티스트의 노래를 들으니까 정말 겨울이 온것 같은 느낌. 근데 왜 이렇게 평일 공연이 많은거지... 예전엔 상관 없었는데 지금은 나도 돈벌어야 돼서 평일 공연은 너무 가기가 힘들다.... 주말에 좀 공연 해주면 안될까. 2016년 공연 간거 락페 빼곤 거의 다 평일임 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LAZY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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