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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25 벌써부터 아련돋는 여름의 추억

해마다 봄이 되면 여름에 열릴 락페의 라인업을 기다리고 숙소를 예매하고 

여름에 갈 락페를 중심으로 모든 스케쥴을 조정한다 

물론 학생이자 백수이니 가능한 일....


1월달에 지산에 라디오헤드가 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잠을 이루지 못했더랬지 ㅋ_ㅋ 








폭염의 한가운데의 지산

정말 너무 더워서 미쳐버릴 뻔 했다 ㅠㅠ

안그래도 더운거 싫어하는데.... 


결국 낮에는 숙소에서 에어컨바람 쐬다가 

해질녁에 슬슬 기어나가 새벽까지 공연보고 

락페에서도 올빼미 생활 ㅋㅋㅋㅋㅋ







맨시티 유니폼 입고 자랑스럽게 나타난 리암

틈만 나면 등을 보여주면서 맨시티 자랑하던 축덕 리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톤로지스 때 관객석에 난입했다던데.... ㅠㅠ

난 그때 숙소에서 라면먹고 있었지.... 아오 젠장ㅋㅋㅋ







개리 도촬 하핳;;;;;




예능에서는 엄청 웃긴 이미지인데 (물론 티비를 잘 안봐서 자세한건 모르겠다)

실제로 살짝 보니 엄청 시크함

하지만 밤에는 생얼로 맥주를 들고 왔다갔다 하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만나기 힘든 뮤지션을 지산에서는 자주 만날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남신 개리 캐미요정 개리

이날 공연보고 개리 앓이

흑흑 사랑함니당.....





2주후에는 펜타포트로 고고

지산보다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훨씬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는게 펜타포트의 장점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별로 밀지도 않아서 펜스가 아니어도 완전 잘보임 ㅠ_ㅠ 완전 좋다 ㅠ_ㅠ


무더위가 그나마 좀 지나갔기 때문에 날씨도 좋았다

이때 한시간 동안 개리만 봤다는건 비밀임





나의 사랑 너의 사랑 MSP




펜타포트에 매닉스 온다는 소식을 들을때부터 나의 락페 기대치는 지산에서 펜타로 급 이동했다

이날 공연 직전까지 폭우가 오는 바람에 난 하루종일 비바람을 맞으며 추위에 떨어야 했지만 ㅠㅠ 

첫곡 인트로 들을때부터 폭풍눈물 








다음날 집에올때는 또 너무 더워져서 정신을 놓을 지경이었다

여름 락페가 끝나면 밀려오는 그 알수없는 허무감 ㅠ_ㅠ

그 허무감을 떨쳐내고자 가을에는 각종 단독공연을 가는게 보통인데 

올해는 백수라서 공연 못갈 것 같은게 함정이다


펜타포트 라인업 좋은데 왜 사람들이 안오는지 모르겠다

올해 라인업은 지산하고 분리된 이후 최고의 라인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튼 펜타포트 와라 두번 와라


지산은 내년에는 티켓값 더 비싸지겠지 미리 돈모아야 하는데.... 

숙소도 더 비싸지겠지.... 그래도 어김없이 가는 나는야 호갱님






 

Posted by LAZY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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